포드 머스탱·푸조 207 등 7개 차종 3060대 제작결함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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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머스탱·푸조 207 등 7개 차종 3060대 제작결함 리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7.1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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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 <자료=국토교통부>

포드 머스탱과 푸조 207이 각각 에어백 결함과 열선시트 전원공급장치 결함으로 리콜된다.

다임러트럭 악트로스도 배기관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머스탱은 충돌로 인한 운전석 에어백(일본 다카타 부품)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대상은 2004년 4월6일부터 2012년 1월10일까지 제작된 948대로 15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일본 다카타 에어백은 해외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제작결함으로 국토부는 해당 차량 소유자들에게 리콜 통지서를 받는 즉시 리콜 시정조치 받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불모터스가 수입·판매한 푸조 207CC와 207은 열선시트 제어 장치 결함으로 열선 패드에 비정상적인 전원이 공급돼 배터리 방전과 고온으로 인한 시트 열손상,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7년 2월12일부터 2008년 10월23일까지 제작된 591대로 13일부터 한불모터스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전원 공급회로 변경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아록스·악트로스 2개 화물·특수자동차는 배기가스발산방지장치와 배기관 사이에 장착된 가스켓의 재질 불량으로 고온의 배기가스가 가스켓을 통해 누출돼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가스켓은 결합된 부품간의 이음에서 가스 등이 새는 것을 막아주는 부품이다.

리콜대상은 2014년 7월30일부터 올해 4월8일까지 제작된 600대로 13일부터 다임러트럭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환과 주변 부품 점검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YZF-R3 RH07 등 2개 차종 이륜자동차는 엔진과 수동변속기 사이에 장착된 클러치 내부 부품(베어링) 결함으로 오르막길 주행시 속도 급감으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과 엔진 오일펌프 불량으로 오일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2월6일부터 올해 4월4일까지 제작된 921대이며 18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 교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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