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차 스피드데이팅서 3개 스타트업과 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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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차 스피드데이팅서 3개 스타트업과 사업 협력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7.0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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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왼쪽부터),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 임덕래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 문채우 리본키친 대표, 구슬이 메디플러스솔루션 대리, 배윤정 메디플러스솔루션 소장, 구현모 KT 경영지원총괄, 정희석 파워보이스 대표, 이형엽 파워보이스 부장이 2차 스피드데이팅 개최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KT가 경기창조센터 육성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협력모델이 확대된다.

KT는 경기창조센터 육성기업으로부터 사업협력 제안을 받으면 임원들이 현장에서 즉시 의사결정을 하는 ‘2차 스피드데이팅’을 개최하고 3개 스타트업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 8개 기업에 대해 총 7억원을 들여 사업협력을 추진한 KT는 올해 총 20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경기창조센터와 함께 20개 기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피드데이팅은 스타트업이 아이디어와 기술을 제안하면 KT 임원이 이를 검토해 사업화 추진을 위한 재원 투입과 마케팅 지원 등을 현장에서 즉시 결정하는 의사결정 시스템이다.

이날 행사에선 메디플러스솔루션(헬스케어 솔루션), 리본키친(식이관리 솔루션), 파워보이스(음성인식 화자 인증 솔루션) 등이 협력을 제안했고 이들 모두 KT가 준비중인 신사업에 대한 적합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아 사업협력이 결정됐다.

지난 4월에 진행된 1차 스피드데이팅에서 사업협력이 결정된 5개 기업은 이미 1분기에 KT와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해 공동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중 사이언스팜은 ‘KT 기가 스마트팜’ 사업을 위해 스마트 양액기를 공급하는 등 주요 파트너로 참여 중이고 아마다스는 KT 홈 IoT사업을 위해 스마트 도어락을 KT향으로 개발함과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KT 김영명 창조경제추진단장은 “KT는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대기업이 놓치기 쉬운 기술과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찾아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육성기업에 대한 지원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가능성이 확인된 사업에는 추가 지원과 사업 협력을 통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가교역할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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