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3만72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1일까지 사이버교육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민방위대원의 편의를 위해 당초 5월1일부터 6월30일까지였던 민방위 사이버 교육 기간을 한 달 연장한 것이다.

사이버교육 희망자는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성남시청 홈페이지의 ‘2016년 민방위 사이버교육’ 배너 클릭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접속해 본인 인증절차를 거치면 된다.

40분가량 민방위대원의 임무와 역할, 민방공 대피요령, 심폐소생술 등 동영상을 본 뒤 20문제 가운데 14문제 이상을 맞히면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한다.

사이버교육을 받지 않으면 오는 10월과 11월 사이 시행하는 비상소집 훈련에 응해야 한다.

성남시는 6월30일 현재 전체 민방위대원의 53%인 1만9700여명이 스마트폰 등을 통해 사이버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집계했다.

김윤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