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국내 생태계 보호와 자연·환경 관련 활동을 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총 5만 달러(약 55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2016 포드 환경 프로그램’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2년 처음 시작된 이후 총 91개의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5억원을 지원해온 프로그램이다.
환경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생태계 보호와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활동을 펼쳐 나가는 개인·단체를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을 4개월 이상으로 설정해 환경활동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포드 환경 프로그램에 대해 인지하고 지원서 준비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포드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은 지원서·활동 계획서와 함께 사진·슬라이드 등의 시각자료를 10월14일까지 공식 이메일(ford.grants@bm.com)로 제출하면 되며 결과는 11월 중 발표된다.
접수된 지원서는 환경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실용성·헌신성·독창성·지속 가능성·예산 등의 기준에서 가장 뛰어난 아이디어를 제시한 팀이 후원 대상자로 선발된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단순한 재정적 후원에서 나아가, 대중들이 환경 보호 활동에 대한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출해 내고 이를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국내 환경 보호를 선도하는 수입차 업계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드코리아는 환경 보호에 대한 대중적인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일반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UCC, 영상 공모전’도 포드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8~9월 두 달간 진행하고 우승자들에게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