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생애최초주택구입자 최저 1.6%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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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생애최초주택구입자 최저 1.6% 대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05.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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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디딤돌 생애최초주택구입자는 최저 연 1.6%의 대출금리로 지원받게 되고 버팀목 전세대출 금리도 0.2%포인트 인하된다.

국토교통부는 생애최초주택구입자가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주택구입자금 지원을 강화해 젊은층의 주거안정과 임차수요 감소를 유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최저 1.6%의 저금리로 디딤돌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0.2%포인트 우대금리를 오는 30일부터 11월30일까지 0.5%포인트로 확대한다.

1억원의 대출을 받았다면 원리금 상환액이 기존 월 50만원에서 53만원으로 줄어 연 36만원, 20년 이용시 총 720만원의 주거 부담이 경감되는 것이다.

▲ <자료=국토교통부>

주거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전월세 가구에 대한 저리 기금대출도 확대해 주거비 부담이 낮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근로자, 서민, 저소득, 버팀목 등 전세대출 금리가 0.2%포인트 일괄 인하되고 신혼가구에 대한 우대금리는 현행 0.2%에서 0.5%로 0.3%포인트 상향해 전세대출 이용자 약 57만 세대에 연 343억원의 주거비 부담이 경감된다.

그동안 전세가격 상승폭을 감안해 2013년 4월 이후 동결됐던 수도권 지역의 대출한도를 1억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상향하고 수도권 1억2000만원·지방 9000만원이었던 신혼부부는 다자녀 가구(수도권 1억2000만원·지방 1억원)와 함께 수도권 1억4000만원·지방 1억원으로 확대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주거형태별·유형별 맞춤형 주거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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