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배추의 평균판매가격이 전달보다 25.2% 상승해 주요 신선식품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수집한 올 1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배추의 평균 판매가격은 2569원으로 전달보다 25.2% 올랐다.
1년 전보다는 36.2%가 상승한 가격이다.
다음으로 양파(10.7%), 차·음료(8.8%), 녹차류(8.2%), 섬유탈취제(7.8%), 주방세제(6.8%) 등이 많이 올랐다.
반면 돼지고기(-9.8%), 썬크림(-8.5%), 부침가루(-8.1%), 쌈장(-7.7%), 핸드로션(-6.7%) 등은 값이 내렸다.
작년 같은 달보다는 양파가격이 81.0%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고 배추(36.2%)와 쇠고기(17.0%)도 가격이 상승했다.
무와 돼지고기 가격은 작년 중반기 이후 하락세가 지속돼 작년 같은 달보다 각각 3.9%, 2.8% 하락했다.
가격 차이가 가장 컸던 상품은 한국존슨&존슨 뉴트로지나 핸드크림(56g)으로 유통업태에 따라 6.8배 차이가 났다.
이어 오뚜기 딸기잼 500g(5.0배), 아모레퍼시픽 미장센 펄샤이닝모이스쳐 샴푸·린스 780ml(3.8배) 순으로 가격차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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