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주관한 ‘201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승용차타이어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 10년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브랜드에게 주어지는 골든 브랜드에도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전국 1만1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최초 인지도, 비보조 인지도, 보조 인지도를 포함하는 브랜드 인지도 조사와 이미지, 선호도, 구입 가능성을 포함하는 브랜드 충성도 항목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품질 및 기술력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온 결과로 평가된다”며 “특히 지난해에는 메르세데스-벤츠 플래그십 모델 New S-Class를 비롯한 독일의 3대 명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품질리더십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최첨단 하이테크 대전 신축중앙연구소와 국내 최대의 타이어 주행시험장인 테스트 엔지니어링 센터가 완공되면 글로벌 톱 타이어 기업으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12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 수상 및 골든 브랜드 선정은 글로벌 톱 타이어 기술을 위한 지속적인 R&D 투자와 고객 만족 경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각 산업별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수화한 것으로 소비자의 기업 신뢰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 평가제도다.
국내 총생산(GDP)의 70.8%에 달하는 200개 산업군을 대상으로 각 산업별 순위를 매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