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외환보유액 3679억6000만 달러…연간 44억 달러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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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외환보유액 3679억6000만 달러…연간 44억 달러 증가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01.0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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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4억 달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679억6000만 달러로 전달 3684억6000만 달러보다는 5억 달러가 감소했지만 1년 전보다는 44억 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일부 기타 통화표시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감소하면서 전달보다 외환보유액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연간 외환보유액은 2013년 말 3464억6000만 달러에서 2014년 말 3635억9000만 달러로 1713억 달러가 증가했지만 지난해에는 증가 규모가 크게 줄었다.

▲ <자료=한국은행>

자산유형별로는 외환보유액의 93.8%를 차지하는 유가증권이 3452억4000만 달러로 전달보다 87억7000만 달러 늘었고 예치금은 132억7000만 달러로 91억2000만 달러 감소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32억4000만 달러로 1억5000만 달러 줄었으며 IMF포지션과 금은 각각 14억1000만 달러, 47억9000만 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지난해 11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전달 세계 7위에서 6위 수준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중국이 3조4383억 달러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일본(1조2330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6355억 달러), 스위스(5883억 달러), 대만(4246억 달러)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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