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지방재정집행률 88.58%…목표보다 100.66%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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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지방재정집행률 88.58%…목표보다 100.66% 초과 달성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6.01.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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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지방재정집행액은 당초 계획보다 100.66%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자치부는 작년 말 기준 지방재정집행액은 총 269조5000억원으로 집행율 88.58%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2011년 84.80%, 2012년 85.09%, 2013년 84.67%, 2014년 86.15% 등 최근 5년보다 2~4%포인트 가량 높다.

작년 재정집행률은 전년 대비 1.8%포인트 상향해 최종 예산현액 304조2000억원의 88.0% 목표로 추진했지만 조기집행 결과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기관별로는 서울시, 전라북도, 경기 용인시, 충남 홍성군, 인천 부평구가 가장 높은 집행률을 나타났다.

▲ <자료=행정자치부>

행자부는 작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은 상반기 조기집행 기조를 그대로 유지해 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 등을 도모하고 이월 및 불용예산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반기 249조원보다 20조5000억원을 더 집행해 경제 활력을 높이고 4분기 GDP를 0.86%포인트 상향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정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실장은 “모든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목표달성이 가능했다”라 “2016년도에도 정부 정책기조에 맞춰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해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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