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CES 2016 전시관에서 미국 최대 방송 사업자들과 함께 미국 차세대 방송 표준 규격인 ATSC 3.0을 통한 UHD HDR 4K 방송 송수신 시연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싱클레어, 펄 TV 등 미국 주요 방송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UHD 방송 환경 구축과 ATSC 3.0 대응을 위해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시연을 통해 삼성전자는 기존 TV 화질과 차원이 다른 4K UHD 공중파 영상을 삼성 SUHD TV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라스베이거스 근교 블랙마운틴의 싱클레어 방송 시설로부터 공중파로 전달되는 UHD HDR 4K 영상신호는 ATSC 3.0에 맞는 방송신호로 변환된 후 전시장에 있는 삼성 SUHD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람객에게 보여진다.
존 가프리 삼성전자 북미총괄 전무는 “삼성전자는 ATSC 3.0 기반 기술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 TV 방송 사업자들과 함께 UHD HDR 4K 에코시스템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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