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08 유로6 모델 국내 출시…연비·마력·토크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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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2008 유로6 모델 국내 출시…연비·마력·토크 향상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6.01.04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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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조의 대표 SUV 푸조 2008 유로6 모델. <한불모터스 제공>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푸조의 대표 SUV 푸조 2008 유로6 모델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푸조 2008 모델은 유로6를 충족시키는 PSA그룹의 BlueHDi 엔진을 탑재했다.

이전 모델에 비해 출력과 토크를 높여(92마력→99마력, 23.5kg·m→25.9kg·m) 한층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연비가 기존 17.4km/ℓ에서 18.0km/ℓ로 높아진 점이다.

푸조 2008 모델에는 질소산화물 제거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SCR(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가 탑재됐다.

SCR 시스템의 부품 추가 등으로 약 300만원 가량의 차량 가격 상승 요인이 발생하지만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도록 차량의 가격을 이전 모델과 유사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외관 디자인은 세련된 느낌과 함께 경쾌하고 활력 넘치는 이미지를 풍긴다.

균형잡힌 전·후방 비율 배분으로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고 푸조 RCZ에서 영감을 받은 역동적인 곡선은 유려하면서도 다이내믹한 푸조만의 매력을 선사한다.

차량 전면의 플로팅 그릴은 양 옆으로 프로젝션 타입의 헤드램프를 더해 특유의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후미등은 푸조 브랜드의 상징인 사자가 발톱으로 할퀸듯한 모습으로 디자인했다.

차량 루프에는 알루미늄 레일을 탑재해 높은 활용도를 더하는 동시에 바디 라인을 더욱 단단해 보이도록 완성했으며 트렁크는 물건을 쉽고 편리하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입구를 지상으로부터 높지 않게 설계했다.

미니멀하면서 직관적인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 헤드업 클러스터는 운전자가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헤드업 클러스터로 불리는 인스트루먼트 패널은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게 패널을 대시보드 위로 끌어올리고 콤팩트한 스티어링휠과 매치해 운전자가 전방 도로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패널 상부의 정보를 읽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외에도 앞좌석 등받이 두께를 얇게 조정해 뒷좌석 탑승자에게 보다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고 도어 트레이, 센터 콘솔 등에 다양한 수납 공간을 마련해 운전자와 탑승자가 크고 작은 물건들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트렁크는 공간을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360L부터 최대 1194L까지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는 1.6 BlueHDi 액세스, 악티브, 펠린 3개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690만원, 2880만원, 3120만원이다.(VAT 포함)

한불모터스 관계자는 “이번 푸조 2008 유로6 모델 출시를 통해 푸조 2008 출시 당시의 폭발적인 인기와 2015년의 높은 성장세를 2016년까지 이어갈 것"이라며 ”최근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날로 성장하고 있는 소형 SUV 시장에서 푸조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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