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IPTV 서비스 올레tv가 새해를 맞아 세계 최고의 클래식 신년음악회 무료생중계를 준비했다.
올레tv는 베를린 필하모닉 송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라페니체 신년음악회,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 실내악 등 무료생중계 클래식 빅3를 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중계는 오는 1월1일 새벽 1시30분(한국시각) 독일에서 열리는 베를린 필하모닉 송년음악회를 시작으로 같은 날 저녁 8시15분 이탈리아 라페니체 신년음악회, 1월2일 오후 4시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 실황까지 이어진다.
세계 3대 오케스트라로 꼽히는 베를린 필하모닉의 송년음악회는 21세기 최고의 지휘자로 불리는 사이먼 래틀 경이 지휘를 맡고 바이올린의 여제 안네 소피 무터가 무대에 오른다.
청중을 매혹할 카미유 생상스와 모리스 라벨의 작품을 비롯해 황홀한 선율의 오페라와 발레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라페니체 신년음악회는 세계적 명지휘자 제임스 콘론의 지휘로 소프라노 나디네 시에라, 테너 첼소 알베로가 유명 오페라 아리아를 선보여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친절한 해설이 있어 클래식 입문에 더없이 좋은 kt와 함께하는 토요일 오후의 실내악은 서울 목동 kt 체임버홀에서 울려 퍼진다.
올레tv는 메뉴 내 음악·교육·다큐에서, 올레 tv 모바일은 라이브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라이브 중계 후 1월3일까지 VOD 다시보기도 무료로 제공된다.
KT 미디어콘텐츠담당 강인식 상무는 “내년의 시작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 초대형 클래식 공연을 무료생중계로 준비했다”며 “세계 최고 오케스트라의 향연과 함께 온 가족이 새해를 맞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