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막바지 분양물량 쏟아진다”…12월 전국 3만6872가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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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막바지 분양물량 쏟아진다”…12월 전국 3만6872가구 공급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11.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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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지만 분양시장의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올 한해 분양가상한제 탄력적용, 청약제도 간소화와 저금리 상황 등 시장여건이 좋아지면서 연말에도 분양물량이 풍부하다.

특히 금융당국이 은행들의 집단대출 관리 점검에 나서면서 중도금 대출 규제가 본격화되기 전에 건설사들이 막바지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물량은 3만687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예년 3년 동안 12월 평균 물량인 1만9589가구보다도 88%(1만7283가구) 많은 규모다.

다만 8만1134가구의 물량이 쏟아졌던 11월 성수기와 비교하면 12월은 54.6%(4만4262가구) 분양물량이 감소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달보다 55.2%(2만7913가구) 감소한 2만2620가구가 분양예정이고 지방은 53.4%(1만6349가구) 감소한 1만4252가구가 12월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이 많다.

광진구 구의동 래미안구의파크스위트 854가구(일반분양 502가구),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SK뷰 900가구(일반분양 358가구), 동작구 사당동 래미안이수역로이파크 668가구(일반분양 416가구),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자이 607가구(일반분양 153가구) 등 3645가구가 분양한다.

경기에서는 파주시 목동동 힐스테이트운정(A-24 B/L) 2998가구, 동탄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 A-99 블록 470가구, A-100 블록 510가구, e편한세상동탄(A-45 B/L) 1526가구 등 1만8975가구로 분양물량이 풍성하다.

1만4252가구가 공급되는 지방에서도 역시 재개발·재건축 분양물량이 다수다.

부산에서는 수영구 망미동 수영SK뷰 1245가구(일반분양 858가구),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비스타동원 487가구 등 1732가구를 공급된다.

대구에서는 수성구 범어동 범어동효성해링턴플레이스 179가구(일반분양 46가구) 등 143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역별 분양물량은 경북(3034가구), 충남(2725가구), 경남(2084가구), 충북(1974가구), 전북(711가구), 강원(562가구) 순으로 12월 분양계획이 잡혀있다.

▲ <자료=부동산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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