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한국·베트남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프로그램 참여자를 27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베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은 국제결혼을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경제적 여건 등으로 고국을 찾지 못하는 베트남 여성들을 위해 자녀와 함께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내년 1월 총 5박6일 동안 베트남의 고향을 방문해 수년 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과 친지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금호타이어는 이번행사에서 총 10가족(40여명)을 선정해 왕복 항공권과 현지 체재비 등 경비 일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베 다문화 가족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고 자녀들의 모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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