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센터, SK텔레콤·차이나유니콤과 벤처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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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창조센터, SK텔레콤·차이나유니콤과 벤처 투자유치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11.1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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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차이나유니콤 인큐베이션 센터에서 (왼쪽부터) 임창영 SK텔레콤 차이나대표와 임종태 대전창조경제센터장, 마리쭝 차이나유니콤 인큐베이션 센터장이 벤처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SK 제공>

한국 창조경제와 중국의 대표적 경제 활성화 정책인 대중창업이 중국에서 만나 벤처생태계를 활성화시킨다.

대전창조센터는 SK텔레콤, 차이나유니콤과 상하이 차이나유니콤 인큐베이션 센터에서 벤처기업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창업 보육기관이 외국 기업과 공동 인큐베이팅하며 해외 투자 유치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자설명회에 앞서 대전센터와 SK텔레콤, 차이나유니콤은 ‘한·중 혁신 인큐베이션 센터’ 현판식을 갖고 각자의 창업 시스템을 교차 지원하면서 성공 벤처 사례를 만들어 내기로 결의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3자는 벤처기업 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공유하고 맞춤식 컨설팅 등 각종 지원을 통해 벤처기업의 성장을 견인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투자설명회에는 벤처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샤오미 등 유명 기업 투자 담당자와 IDG, Sequoia, 상하이 벤처캐피탈 등 유수의 투자기관에서 200여명이 참여했다.

대전센터는 와이젯(근거리 기기간 무선송수신 기술 응용 제품), 이지벨(스마트폰으로 만드는 3D 얼굴 모델링 솔루션) 등 4개 업체, SK텔레콤은 비주얼캠프(아이 트레킹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등 3개 업체를 참가시켰고 중국에서는 차이나유니콤 인큐베이션 센터에서 보육중인 4개 벤처기업이 참여했다.

임종태 대전센터장은 “중국 기업과 정부도 한계 극복 및 성장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유망 벤처를 키워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창조경제를 벤치마킹하고 있다”며 “양 국가와 기업의 성공 사례를 접목시켜 한·중이 합작한 대박 벤처를 만들어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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