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결함 혼다 CR-V 1만8690대·모터사이클 11개 차종 2442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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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결함 혼다 CR-V 1만8690대·모터사이클 11개 차종 2442대 리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8.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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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승용차와 모터사이클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혼다 CR-V 승용차는 충돌로 인한 에어백(일본 타카타 부품)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6년 5월24일부터 2011년 3월29일까지 제작된 CR-V 1만8690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31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에어백 인플레이터 교환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인플레이터는 에어백 내부에 장착돼 자동차 충돌시 에어백을 팽창시키기 위해 가스를 발생시키는 장치다.

또한 혼다 모터사이클 CBR125R 등 10개 이륜자동차의 경우 메인퓨즈가 열손상으로 끊어져 엔진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10월1일부터 올해 6월11일까지 제작된 CBR125R 등 10개 차종 2189대다.

모터사이클 CBR500R도 연료탱크 내부의 연료량 감지센서 결함으로 연료량 표시 오류과 시동꺼짐 현상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15일부터 올해 4월1일까지 제작된 CBR500R 253대다.

해당 모델 소유자는 9월1일부터 혼다코리아 모터사이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부품 교환 등의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혼다코리아(승용차 080-360-0505, 이륜차 080-322-330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 <자료=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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