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내 맘대로 T멤버십 이용자 5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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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내 맘대로 T멤버십 이용자 50만명 돌파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5.08.1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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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주요 제휴처의 할인율을 최대 30%까지 조정할 수 있는 ‘내 맘대로 T멤버십’이 출시 100여일 만에 이용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평소 자주 방문하는 제휴처의 할인율을 스스로 늘리고 상대적으로 방문 빈도가 적은 곳의 할인율은 낮출 수 있어 실용적이다.

T멤버십 VIP·골드 고객은 할인율 총합 71% 내에서 ‘뚜레주르’, ‘VIPS’, ‘피자헛’, ‘CU’, ‘11번가’의 할인율을 5~30%까지 5% 단위로 설정해 이용할 수 있다.

▲ ‘내 맘대로 멤버십’ 제휴처·할인율.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5월25일부터 7월24일까지 두 달간 제휴사 할인율을 조정한 고객의 멤버십 이용을 분석한 결과 제휴처에서 멤버십 혜택을 활용한 횟수는 서비스 이용 이전에 비해 약 31% 증가했으며 할인 받은 금액도 약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연령층은 20~40대로 30대가 45.5%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23.2%, 20대가 20.4%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부문장은 “내 맘대로 T멤버십은 고객이 제휴처별 할인율을 조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중심으로 멤버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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