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인천 인하대에서 ‘코리안 온 에어 프로그램’ 후원·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어, 한국 문화 등을 세계인에게 알리고자 한국 젊은이들의 다양한 활동을 후원한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부터 프랑스 유명 관광지에 한국어 안내가이드를 제작하고 미국 각 도시의 숨은 매력과 정보를 알리는 활동 및 영국 에딘버러 국제 페스티벌 거리예술에 참여하는 젊은이들의 도전 등을 후원해온 바 있다.
올해에는 5월26일부터 6월14일까지 인천 소재 대학교·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해 ‘대동여지도’, ‘신조선통신사’, ‘나비효과’ 등 총 3팀을 선정해 이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젝트를 후원키로 결정했다.
대동여지도팀은 외국인 교환학생들과 함께 대구·부산·제주의 명소를 직접 찾아가 홍보 영상을 제작해 해외에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며 신조선통신사팀은 호주·뉴질랜드 주요 공공장소에서 켈리그라피를 활용한 한글 책갈피를 만들어 현지 시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나비효과팀은 한글날에 맞춰 미국 동부 소재 4개 대학 학생들에게 한글로 헤나타투를 해주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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