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에도 클라우드 저장소 시범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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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에도 클라우드 저장소 시범서비스 도입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7.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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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에 이어 지방자치단체에도 클라우드 저장소가 시범 도입된다.

클라우드 저장소는 자료를 PC대신 중앙 서버에 보관하고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로 접속해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행정자치부를 중심으로 중앙부처에서는 시범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30일 클라우드 기반 지방자치단체 차세대 업무환경 구현 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내년 초부터 지자체용 클라우드 저장소 시범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간 공무원이 각자 작성한 보고서나 문서 등의 자료는 대부분 담당자 PC와 기관별 전자결재 시스템에만 보관돼 있어 자료의 체계적인 축적과 공유가 어렵고 외부 출장 등의 경우에는 업무처리가 불가능했다.

클라우드 저장소가 도입되면 부서간 또는 기관 간에 자료를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되며 사무실 밖에서도 모바일 기기로 저장소에 접속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지자체의 경우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 간 협업이 중요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행정이 많은 만큼 클라우드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자치부는 내년 한 해 동안 부산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경상남도 및 산하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운영하고 실제 사용자인 현장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향후 확산방안과 표준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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