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대교 대대적 정비…25일부터 2017년 말까지 단계적 부분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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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대교 대대적 정비…25일부터 2017년 말까지 단계적 부분통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7.2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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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작대교의 공사 전(왼쪽)과 후의 모습. <서울시 제공>

한강의 11번째 다리인 동작대교가 2017년 말까지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총사업비 184억원을 투입해 건설된 지 31년이 지난 동작대교의 상·하부 전면 정비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동작대표는 1984년 국내 최초로 차량과 지하철(4호선)이 같이 다니는 교량으로 건설된 한강의 11번째 다리다.

현재 동작대교의 오전 8~9시 출근시간대 차량 통행량은 상행(동작→이촌) 2732대, 하행(이촌→동작) 1904대다.

서울시는 동작대표가 안전등급 B등급으로 국부적인 손상 외에 구조물 안전에 이상은 없지만 예방적 차원에서 구조물을 적기에 보수해 시설물 안정성 향상과 도시미관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보수내용으로는 상부 도로포장와 부식된 보·차도 난간연석 정비, 하부 강재 전면 재도장 및 콘크리트 보수를 오는 7월말부터 시작해 2017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상부 노후된 보·차도 난간연석을 보수하기 위해 25일부터 상·하행선 총 6개차로 중 편도 1개 차로가 각각 부분 통제된다

또 9월1일부터 10월 말까지 상부전면 재포장공사를 위해 상·하행 편도 1개 차로를 각각 주·야간(24시간) 전면통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작대교를 이용하는 차량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가급적 혼잡 구간을 피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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