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내리는 ‘중복’…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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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비 내리는 ‘중복’…오후부터 전국으로 확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7.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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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이자 목요인인 23일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와 남해안에 내리는 비는 오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아침부터 점차 그치겠다.

이번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고, 오늘과 내일(24일)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23일 오전 5시부터 25일 자정까지 중부지방·서해5도는 30~80mm(많은 곳 경기북부·강원영서북부 120mm 이상), 전라남북도·경상남도는 20~60mm, 경상북도·울릉도·독도·제주도는 5~40mm다.

당분간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오늘과 내일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아침까지, 다시 오늘 밤부터 내일(24일) 아침 사이에 대기가 습한 가운데 해무가 유입되면서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전 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전 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또한 내일 오후부터 글피(26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24일)도 계속해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고 오후에 남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남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제12호 태풍 ‘할롤라(HALOLA)’는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95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의 진로에 따라 장마전선의 위치가 유동적이며 예상 강수량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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