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LTE 속도경쟁, 국내 1위는 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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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LTE 속도경쟁, 국내 1위는 KT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02.2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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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순위 6위···영국 시장조사기관 ‘오픈시그널’ 평가
▲ 통신사별 LTE 다운로드 속도 비교 그래프 (오픈시그널 홈페이지 발췌)

KT가 LTE 속도경쟁에서 글로벌 6위에 오르며 국내 이통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7일 영국의 무선 네트워크 시장조사기관인 오픈시그널(OpenSignal)에 따르면 KT는 다운로드 속도 21.3Mbps로 전 세계 통신사업자 40개 중 6위를 차지해 국내 1위로 나타났다.

이번 평가대상에는 국내에서 KT와 SK텔레콤 2개 사업자만 포함돼 있다.

오픈시그널은 16개국 40개 통신사업자 600만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도 LTE 품질 평가 결과 보고서를 2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LTE 커버리지 당 접속 지속율이 91%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품질을 보여주었다. 또 LTE의 내려 받는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18.6Mbps로 세계 8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31일 미래창조과학부는 ‘2013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광대역 LTE의 내려 받는 속도가 일반적인 LTE보다 1.8배 빠르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주파수 집성 기술인 CA(Carrier Aggregation)와 비교 시에도 더 빠른 속도를 나타낸 바 있다.

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부문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KT의 LTE 기술력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인정받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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