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더워…일부지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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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더워…일부지역 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7.1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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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2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북부 일부지역에는 약하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강원북부일부지역에 내리는 비는 아침에 그치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최고기온은 일사에 의해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보다 높아 덥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표된 경기동부와 강원도영서지방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덥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는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반면 내일과 모레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낮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까지 해무가 유입되는 해안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된다.

현재 동해중부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고 있으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하시기 바라며 오늘 낮부터 물결이 점차 낮아져 풍랑주의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오늘과 내일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제11호 태풍 '낭카'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17일 3시경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북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태풍은 18일경 우리나라 동해남부해상으로 진출하면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나 진로와 발달정도는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 변화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다.

내일(15일)과 모레(16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충청북도와 남부내륙 일부에는 내일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내일 밤에 강원도영동부터 비가 시작돼 모레는 경북동해안에도 비가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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