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오성목 부문장, “5G 네트워크 기술은 융합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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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오성목 부문장, “5G 네트워크 기술은 융합이 대세”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02.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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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데이터 폭발 시대…WiFi와 3G·4G를 묶는 이종망 네트워크 소개
▲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KT 오성목 네트워크 부문장. (KT 제공)

오성목 KT 네트워크 부문장이 MWC 2014에서 “KT의 앞선 기술력으로 5G 서비스를 ‘융합’ 네트워크 시대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오 부문자은 26일(현지시간) 세부행사로 진행된 와이파이 사업자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KT의 네트워크 비전에 대해 역설했다.

와이파이 사업자회의(Carrier WiFi Summit)는 AT&T, BT, 시스코, 인텔 등 전 세계 95개 통신사업자와 단말·장비 제조사가 참여하는 무선 광대역 연합체인 WBA(Wireless Broadband Alliance)가 주관하는 행사로 MWC 2014에서 올해 처음 열렸다.

이날 기조연설에서 오 부문장은 ‘Carrier Wi-Fi Service Through Innovation’이라는 주제로 KT의 앞선 기술을 소개하고 5세대(5G) 네트워크 서비스의 방향성으로 ‘융합’을 제시했다.

먼저 오 부문장은 Wi-Fi 서비스의 사용자 체감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속도와 이동성, 접속성능 개선 그리고 커버리지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품질 및 초고속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가 와이파이 확대로 속도의 패러다임 전환, 이종 네트워크 간 끊김 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ABC(Always Best Connected) 솔루션 제공으로 이동성 강화, 간섭억제 및 지능형 커버리지 제어 기술이 적용된 무선공유기(AP) 품질 향상으로 접속 성능 개선, 산간 오지 등 정보소외지역에 유·무선 인터넷과 인터넷텔레비전(IPTV) 서비스 제공을 위한 텔레비전 화이트 스페이스(TV White Space)로 커버리지 확대를 역설했다.

이에 KT는 이러한 기술을 WiFi와 3G/LTE 등의 이동통신망을 묶어서 제공하는 이종망 융합기술인 Het Net(Heterogeneous Network)을 개발했다고 전하며 5세대(5G) 네트워크 기술은 ‘융합을 통한 속도 향상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KT의 이종망 융합 기술은 “이종 네트워크 간 끊김 없이 제공하는 ABC(Always Best Connected) 솔루션을 통해 올레 TV 모바일 상용서비스에 적용되어 있고 향후 이종망 융합기술인 Multi-RAT CA을 통한 동영상 및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확대 접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성목 부문장은 향후 고객들은 KT가 추구하는 가상 단일 네트워크(Virtual One Network)를 통해 접속하는 네트워크는 종류에 상관없이 끊김 없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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