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찬홈’ 간접 영향으로 곳곳 비소식…서울·경기 ‘폭염특보’
상태바
[날씨] 태풍 ‘찬홈’ 간접 영향으로 곳곳 비소식…서울·경기 ‘폭염특보’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7.11 0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요일인 11일 현재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으며 제주도는 흐리고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전라남도는 오후부터, 전라북도와 경상남도는 밤부터 비가 오겠고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한편 강원도영서, 충남내륙과 충북남부, 경북북부내륙은 늦은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까지 해무가 유입되면서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된다.

현재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강원도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동풍이 불면서 지형효과까지 더해져 중부내륙은 평년보다 높겠고 그 밖의 지역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중부내륙에는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내일 중부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남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오늘 오후부터 14일 오전 사이 제주도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해안과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까지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된다.

한편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전해상과 남해 먼 바다, 서해남부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남해상과 서해상에도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특히 내일(12일) 새벽 서해남부 먼 바다에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당분간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내일(12일)은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을 받겠으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모레(13일)도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을 받겠으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전라남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충청이남지방(전라남도 제외)과 강원도영동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