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2년 연속 기업평등지수(CEI) 최고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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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2년 연속 기업평등지수(CEI) 최고 등급 획득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3.12.10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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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코퍼레이션은 미국 인권단체인 인권캠페인재단이 실시하는 성적소수자(lesbian, gay, bisexual and transgender, LGBT)의 직장 내 평등 관련 기업 정책 조사 보고서인 ‘기업평등지수(CEI)’에서 최고 등급인 100%를 다시 한 번 획득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무디스가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LGBT의 직장 내 평등을 실천하는 최고의 기업임을 인정받은 것이며, 100%를 획득함으로써 무디스는 인권캠페인재단의 LGBT 평등 실천 ‘우수기업(Best Places to Work)’ 목록에 2년 연속 등재하게 됐다.

리사 웨스트레이크(Lisa Westlake) 무디스 선임부사장 겸 인사담당 최고책임자는 “무디스의 기업 문화는 포용을 미덕으로 삼고 있으며 전 세계 모든 임직원을 존중하고 있다”며 “인권캠페인재단의 기업평등지수에서 다시 한 번 최고점수를 획득하게 돼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4년 기업평등지수 보고서에서는 총 934개 기업의 LGBT 관련 정책 및 관행을 평가해 점수를 부여했다. 평가 항목은 직장 내 차별 금지, 동거인 혜택, 성전환자 포함 의료서비스 혜택, 업무 능력 프로그램 및 LGBT 관련 사회 참여 활동 등이다.

기업평등지수는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및 트랜스젠더와 같은 성적소수자 평등을 지향하는 미국 내 최대 인권 단체인 HRC가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인권캠페인측 최고 등급 부여 외에도 무디스는 전 세계 지사에서 직장 내 포용 및 평등을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디스에는 최근 아시아 및 유럽 지사에 조직된 그룹 등을 포함해 성적소수자 직원들로 구성된 리소스 그룹이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무디스는 또한 미 대법원에 ‘결혼보호법(Defense of Marriage Act)’의 위헌 판정을 촉구하는 법정의견서 서명에 참여했으며, 미 상원의 ‘고용비차별법의 통과를 지지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LGBT 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원한 공로로 뉴욕 소재의 ‘헤트릭-마틴 연구소’의 표창을 받기도 했다.

2014 기업 평등 지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나 보고서의 무료 다운로드는 www.hrc.org/cei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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