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시대, 1세대에게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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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시대, 1세대에게 배운다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3.12.1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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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함께하는 다문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성과 공유 포럼 개최

포스코가 3년에 걸쳐 후원해온 ‘다문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과 관련해 12일 종각역 엠스퀘어에서 ‘다문화시대, 1세대에게 배운다‘는 이름으로 포럼을 개최한다.

다문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다문화 사회적기업의 우수 성공모델을 통해 향후 결혼이주여성의 자립 및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하는 목적에서다.

당일 행사에는 포스코, 여성가족부, (재)한국건강가정진흥원, (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 및 다문화 관련 지원 기관뿐만 아니라 다문화 사회적기업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자들이 다수 참석하여 의견을 교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특히 ‘1세대에게 배운다’는 이름처럼 2010년부터 다문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배출된 다문화 사회적기업가가 주축이 되어 실질적인 기업 운영 노하우와 현실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다문화 시대를 만드는 정책, 지원, 운영 측면의 전문가 견해까지 함께해 다양한 시점에서 다문화 사회적 경제시대를 조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최근 결혼이주여성의 경제적자립 의지 및 취·창업률이 높아지는 추세에서 포스코가 후원하는 ‘다문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 역시 활발해지고 있다.

2013년의 경우 전년도 7% 수준이었던 결혼이주여성의 직접 참여율이 23%까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이번 행사의 다문화 창업 성공 모델 및 기업 운영 스토리는 향후 한 단계 더 성장한 다문화 사회적경제조직을 만드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 다문화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은 포스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정기탁을 받아 (사)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결혼이주여성 고용 및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의 사회적기업을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현재까지 (예비)사회적기업 17개, 사회적협동조합 2개, 마을기업 2개를 배출하면서 명실공히 대표적인 다문화 사회적경제조직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포럼 참가 희망자는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에 전화(02-337-6765)나 이메일(ses@sesnet.or.kr)로 신청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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