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프로2’ 공개···“대화면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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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프로2’ 공개···“대화면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 선도”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4.02.1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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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사장, “보고, 찍고, 듣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폰”

▲ LG전자가 13일 공개한 'G프로2' (LG전자 제공)
LG전자가 13일 신제품 ‘G프로2’를 공개했다.

이달 말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해 24일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5’보다 시장에 먼저 뛰어들어 경쟁우위를 점한다는 계산이다.

이날 트윈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보고, 찍고, 듣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하며 “우리는 고객가치창조를 되새기며 G프로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통해 대화면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G프로2’의 여러 신기술들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기술은 ‘노크 코드’다.

‘노크 온’에 잠금해제 기능을 추가한 이 기술은 화면을 켜고 해제하는 것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꺼진 화면을 몇 차례 터치로 홈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어 편의성이 뛰어나며 손가락 순서가 노출되지 않고 2~8자리까지 설정이 가능해 보안성도 뛰어나다.

화면은 5.9인치를 채택했지만 한 손에 들어오는 최적의 그립감을 제공했다.

테두리 버튼을 모두 없앤 3mm대의 슬림 베젤은 깔끔하고 세련됐으며 인체공학적인 후면키를 적용해 편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전면과 후면 커버는 그물 모양 패턴에 메탈 느낌이 나고 표면은 은은하게 반짝거리는 메탈 메쉬(Metal Mesh)공법이 적용됐다.

LG전자는 ‘보고, 찍고, 듣는’즐거움을 강조했다.

꽉 찬 화면의 Full 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밝기, 저전력, 야외시인성, 색정확성 등도 뛰어나다.

하나의 픽셀이 3개의 서브픽셀로 이뤄진 Real RGB 방식은 더욱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화면 또한 전체 면적의 77%대로 비율이 높아 한층 더 몰입감을 준다.

▲ LG전자 'G프로2' (LG전자 제공)
요즘 트렌드에 맞춰 카메라 기능도 강화됐다.

손 떨림을 보정하는 ‘OIS(Optical Image Stabilizer, 광학식 손떨림 보정)’을 향상시킨 ‘OIS플러스’를 탑재해 흔들림을 두 번이나 보정해 또렷한 사진을 만들고 어두운 환경에서도 또렷한 사진촬영을 도와준다. 전면 카메라는 210만 화소를 채택했다.

이와 더불어 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는 다양한 카메라 UX가 추가됐다.

촬영한 동영상을 1/4까지 느리게 재생시켜주는 ‘슬로우 모션’, 연속 촬영한 최대 20장의 사진을 영상처럼 보는 ‘버스트 샷 플레이어’, 4K 울트라 HD급 해상도로 촬영할 수 있는 ‘UHD 레코딩’, 어두운 상황에서 셀프 카메라를 촬영해도 밝게 나오는 ‘LCD 플래시 전면카메라’ 등이다.

또한 1W급 고출력 스피커를 탑재해 소리가 명료하고 고음도 강화돼 출력은 전작보다 30% 이상 향상되고 스피커도 0.5mm가량 두꺼워 중저음이 보완됐다.

‘내추럴 플래시’, ‘매직 포커스’ ‘미니 뷰’, ‘듀얼 브라우저’, ‘콘텐츠 잠금’ 등 소비자들의 감성적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여러 UX도 선보였다.

'G프로2'는 가로와 세로 81.9㎜, 157.9㎜ 크기로 안드로이드 5.5 킷캣 운영체제가 설치돼 있다. 퀄컴 2.6㎓ 쿼드코어 스냇드래곤 800프로세와 3기가바이트(GB) DDR3 램을 탑재했다. 무게는 172g이다.

LG전자는 3개 통신사를 통해 국내는 이달 말,  해외는 3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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