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유럽시장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더 뉴 인피니티 Q50'을 출시했다.

‘더 뉴 인피니티 Q50’은 2.2리터 디젤모델(Q50 2.2d)과 3.5리터 하이브리드 모델(Q50S 하이브리드)로 이뤄졌다.

디젤 모델은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두 가지로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0/3200~4200(PS/RPM, 최대토크 40.8/1600~2800(g.m/rpm)의 힘을 낸다.

Q50S 하이브리드는 50kW(68ps)전기모터와 3.5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306ps)의 조합으로 총 최고출력 364ps의 강력한 성능을 보인다.

공인 복합연비는 디젤모델이 15.1km/L, 하이브리드모델은 12.6km/L이다.

인피니티의 콘셉트카인 에센스, 에세라, 이머지의 디자인을 계승한 외관 답게 'Q50'의 유려한 곡선 디자인과 우아함이 눈에 들어왔다.

실내는 인체공학적 설계와 휠베이스(2850mm)로 여유롭고 실용적인 공간을 제공하여 고객들의 편의도 생각했다.

또한 ‘다이렉트 어댑티브 스티어링(Direct Adaptive Steering)'을 탑재해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전방 추동 예측 경고 시스템(PFCW)’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가격도 유럽가격이 5000만원이 넘는 것에 비해 2.2d 프리미엄 모델 4350만원(VAT포함)과 익스클루시브 모델 4890만원(VAT포함)이며 Q50S 하이브리드 모델은 6760만원(VAT포함)이다.

인피니티의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는 “더 뉴 인피니티 Q50은 올해 브랜드 도약을 위한 주력 모델로써 고객 시승행사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신차 출시를 기념해 인피니티 파이낸셜 서비스를 통해 ‘Q50’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파이낸스 박스 캠페인’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