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황사…일교차 크며 낮부터 추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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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부분 황사…일교차 크며 낮부터 추워져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3.2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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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22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경상남북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그제(20일)와 어제(21일) 내몽골과 중국북서부에서 발원한 황사는 경상남북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옅은 황사로 나타나고 있으나 중국 북동부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남하해 오늘 오전에 서해5도, 낮에는 중부 일부지방으로 짙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오늘 오후에 중국북동지역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겠다.

오늘 아침까지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밤에는 중부 일부 내륙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낮부터 해안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일부 내륙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상에서 발생한 해무가 약한 서풍기류를 타고 해안으로 유입되면서 서해안 일부 지역에는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겠고 오전까지도 박무(옅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낮부터 서해중부 먼 바다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점차 높게 일겠고 오후에는 그 밖의 해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23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아침에는 해안과 일부 남부 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며 이번 추위는 글피(25일) 낮부터 점차 풀려 평년기온을 회복하겠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도 크겠다.

모레(24일)는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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