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수도권 옅은 황사…일부지역 건조특보 ‘화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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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수도권 옅은 황사…일부지역 건조특보 ‘화재조심’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3.21 0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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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21일 서울·경기서해안과 서해5도에 옅은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아침에 점차 맑아지겠다.

내일 아침까지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가 지속되겠으나 낮부터는 북서쪽의 찬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중부 일부 내륙에는 밤에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9일과 20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는 주로 북한상공을 지나겠으나 일부가 남하해 서울·경기서해안과 서해5도에 옅은 황사가 나타나고 있다. 오전까지 서해안과 중부 일부 내륙에서는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오늘 다시 내몽골 부근으로 기압골이 지나면서 황사의 발원여부에 따라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서울·경기도, 충청북도와 경상북도 일부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된다.

내일 낮부터 해안지방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일부 내륙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아침에 해안지역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박무(옅은 안개)나 연무로 남아 있는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와 동해상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 낮부터 서해상에서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점차 높게 일겠다.

내일(22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모레(23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에는 해안과 일부 남부 내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로 내려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한편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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