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전라남북도에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오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서울·경기도는 밤에 그치겠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비가 오겠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특히 해빙기에 많은 비로 인해 축대붕괴, 낙석, 토사유출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동해안과 경상남북도내륙에서 동풍류가 유입되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내일 오전까지 남부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부터 제주도 남쪽 먼 바다와 남해동부 먼 바다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오후부터는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 먼 바다에서, 내일은 동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오늘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19일)은 남해안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흐리고 서울·경기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치겠고 낮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20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