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기아 셀토스·벤츠 E 220d 등 24개 차종 21만3792대 리콜
상태바
현대차 투싼·기아 셀토스·벤츠 E 220d 등 24개 차종 21만3792대 리콜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8.30 0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쉐 등 24개 차종 21만37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대차 투싼 15만9212대는 방향지시등 제어장치(스마트 정션박스) 소프트웨어 오류로 좌측 방향지시등 작동 시 일시적으로 우측 방향지시등이 점멸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팰리세이드 등 4개 차종 2만455대는 전동식 오일펌프 제어장치 제조 불량에 따른 전기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투싼은 오는 31일부터, 팰리세이드는 9월8일부터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아반떼 HEV 1만9755대는 하이브리드 통합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전기모터(EV)모드 주행 중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뗄 경우 일시적 속도 증가로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유니버스 271대도 보조 제동장치(리타더)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보조 제동장치 작동 시 제동 거리가 길어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아반떼 HEV는 오는 9월11일부터, 유니버스는 9월 7일부터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기아 셀토스 2782대는 전동식 트렁크 지지장치 제조 불량으로 트렁크가 열린 상태에서 지지장치가 이탈돼 이용자가 상해를 입을 수 있다.

K5 4881대는 전동식 오일펌프 제어장치 제조 불량에 따른 전기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그랜버드 33대는 보조 제동장치(리타더)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보조 제동장치 작동 시 제동 거리가 길어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셀토스는 30일부터, K5는 오는 9월8일부터, 그랜버드는 9월7일부터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메르세데스-벤츠 E 250 등 13개 차종 5349대는 후방 근거리 레이더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하차 경고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오는 9월1일부터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포르쉐 카이엔 1054대는 게이트웨이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주차등과 비상점멸표시등이 일시적(게이트웨이 전원 차단 후 10초 동안)으로 작동되지 않아 안전기준에 부적합하다. 오는 9월1일부터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