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1월말 현재 3483억9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9억3000만 달러가 증가했다고 5일 한국은행이 밝혔다.
이는 유가증권 이자수입 등 외화자산 운용수익 등에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외환보유액 구성은 유가증권이 3188억6000만 달러로 전체 비중의 91.5%를 차지했다.
예치금은 187억3000만 달러(5.4%), 금은 47억9000만 달러(1.4%), 특별인출권(SDR)은 34억9000만 달러(1.0%), IMF포지션은 25억2000만 달러(0.7%)였다.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1위는 중국으로 3조8213억 달러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일본(1조2668억 달러), 스위스(5359억 달러), 러시아(596억 달러), 대만(4168억 달러), 브라질(3588억 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외환보유액 추이 (기말기준, 억달러)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a) | 2014.1월(b) | 전월비 증감 | ||
(b-a) | ||||||||
외환보유액 | 2,699.90 | 2,915.70 | 3,064.00 | 3,269.70 | 3,464.60 | 3,483.90 | 19.3 | |
유가증권1) | 2,488.60 | 2,679.30 | 2,779.40 | 2,998.60 | 3,210.60 | 3,188.60 | -22 | |
예 치 금 | 163.4 | 189.9 | 202.9 | 170.4 | 145.9 | 187.3 | 41.4 | |
S D R | 37.3 | 35.4 | 34.5 | 35.3 | 34.9 | 34.9 | 0 | |
IMF포지션2) | 9.8 | 10.2 | 25.5 | 27.8 | 25.3 | 25.2 | 0 | |
금 | 0.8 | 0.8 | 21.7 | 37.6 | 47.9 | 47.9 | 0 |
주 : 1) 국채, 정부기관채, 금융채, 자산유동화증권(MBS, ABS) 등
2)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으로 보유하게 되는 교환성통화를 수시로 인출할 수 있는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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