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옅은 황사…강한바람 체감온도 낮아
상태바
[날씨] 전국 대부분 옅은 황사…강한바람 체감온도 낮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3.01 0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1절인 1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오늘 오전 서해5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에서 옅은 황사가 나타나고 서해안 일부에는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번 황사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수준을 보이겠으며 황사는 오늘 밤에 점차 약화되겠다. 일부 지역에는 내일 낮까지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 영서와 충청남북도, 전라북도와 경북북부에서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며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서울·경기도와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아침까지 내륙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일시적으로 북서풍에 의한 찬 공기의 유입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된다.

대기는 습한 가운데 기온이 내려가면서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각종 화재예방에 신경써야 한다.

제주도남쪽 먼 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겠으며 밤에는 동해중부 먼 바다에서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아져 내일은 동해 먼 바다에서 오전까지 높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내일은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는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서울·경기도와 제주도에서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나 저녁에 서쪽 지역부터 점차 그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