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740대 보급…기기 가격 80~94%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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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740대 보급…기기 가격 80~94% 지원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5.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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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유형에 적합한 정보통신보조기기 구매를 지원하는 ‘2023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장애로 인해 정보접근과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을 통해 이들의 정보접근성과 일상생활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전년(440대) 대비 크게 늘어난 740대를 보급할 계획임에 따라 더 많은 장애인들이 보급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이며 보급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지원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제품가격에 따라 최대 94%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보급품목은 점자정보 단말기 등 시각장애인용(66종), 특수마우스 등 지체·뇌병변장애인용(21종), 영상전화기 등 청각·언어장애인용(38종) 등 총 125종이며 본인의 장애유형에 적합한 제품을 골라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정보통신보조기기 상담센터(☏1588-267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www.at4u.or.kr)에서 해당제품 소개영상 등 다양한 관련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보조기기 보급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오는 8일부터 6월23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추어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거주지(주민등록지 기준) 관할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는 신청접수자에 대해 서류평가, 심층상담, 전문가 심사 등 엄밀한 과정을 거쳐 최종 보급대상자를 선정하고, 결과는 7월19일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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