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 서포터즈 100명과 소비자 운동 변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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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 서포터즈 100명과 소비자 운동 변화 모색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3.05.0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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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연맹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소비자 중심의 소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소비자 서포터즈를 모집해 지난 4월28일 오전 한국소비자연맹 정광모홀에서 소비자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발대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됐고 선발된 100명의 서포터즈가 참여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소비자 중심의 소비 환경을 만들고 소비자 운동의 열린 공간으로서 역할하기 위해 소비자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소비자 서포터즈 1기는 소비자 운동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일반인 등으로 구성됐다.

소비자 서포터즈 1기는 한국소비자연맹이 진행하는 소비자관련 서베이, 소비자교육, 상품테스트, 소비자관련 행사 등에 참여해 소비자의 힘으로 시장과 제도의 변화를 직접 경험하는 등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소비자 서포터즈 발대식에서는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이 ‘디지털시대 소비자 권리와 시민성’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강정화 회장은 과거의 소비자 문제에 대한 대응이 고령자, 장애인, 미성년자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초점이 맞춰줬다면 디지털 시대에는 소비자 문제에 익숙하더라도 해외 구매대행 시 가품을 받는 등 온라인 사기를 당하거나 가격 등 정보 격차, 온라인 사기 등 대상 소비자가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소비자 간의 정보 교류와 협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고 소비자 서포터즈 1기에게 한국소비자연맹과 함께 행동하는 소비자가 될 것을 요청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소비자 서포터즈가 시장과 소비자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소비자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소비자플랫폼으로서의 지원과 역할을 충실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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