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11%↓…송파·동작 오르며 하락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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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11%↓…송파·동작 오르며 하락폭 둔화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4.1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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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다시 둔화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10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11% 내려 지난주(-0.13%)보다 낙폭이 축소됐다.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역세권 중저가·소형평형 위주로 간헐적인 수요가 발생하며 문의가 증가하는 등 일부 매물가격은 오르는 곳도 있었다.

강북에서는 동대문구가 제기동·답십리동·용두동 중저가 위주로 0.28% 하락했고 강북구(-0.21%)는 번동 구축이나 소규모 단지 위주로, 도봉구(-0.19%)는 창동·방학동·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광진구(-0.19%)는 광장동·자양동 위주로 내렸다.

강남에서는 송파구(0.02%)와 동작구(0.01%)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대단지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강서구(-0.23%)는 염창동·등촌동 구축 위주로, 관악구(-0.18%)는 봉천동 대단지 위주로, 구로구(-0.18%)는 오류동·온수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지난주(-0.20%)보다 낙폭이 크게 줄어든 0.07% 내렸고 경기는 0.22% 떨어져 지난주(-0.33%)보다 하락폭을 줄였다.

인천 서구(0.12%)는 규제완화 영향으로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도시 위주로 실수요가 증가하며 상승 전환됐지만 매수자와 매도자간 희망가격 격차로 매물적체 지속되는 가운데 동구(-0.28%)는 화수동·송현동·송림동 위주로, 부평구(-0.21%)는 일신동·십정동 구축 위주로, 남동구(-0.14%)는 만수동·간석동 위주로 내림세가 지속됐다.

경기 용인 처인구(0.19%)는 개발호재가 있는 남사읍·이동읍 위주로, 수원 영통구(0.05%)는 매탄동·망포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올랐지만 오산시(-0.50%)는 가수동·지곶동·오산동·내삼미동 위주로, 의정부시(-0.45%)는 장암동·신곡동·고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45%)는 대화동·덕이동·가좌동 구축 위주로, 하남시(-0.38%)는 선동·창우동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24% 떨어졌고 8개도는 0.13% 내렸다.

대구는 0.31% 하락했다. 중구(-0.42%)는 공급물량 영향이 있는 남산동·대신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구(-0.38%)는 신암동·신서동 구축 위주로, 달서구(-0.37%)는 매물적체로 월성동·상인동 위주로 떨어졌다.

부산은 0.25% 하락했다. 해운대구(-0.47%)는 좌동·재송동 구축 위주로, 수영구(-0.37%)는 남천동·민락동 주요 단지 위주로, 남구(-0.37%)는 용호동·문현동 대단지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일부 지역의 급매물이 소진되며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상승폭은 축소된 0.07% 올랐다.

그 외 시도별로는 울산(-0.23%)·광주(-0.21%)·제주(-0.18%)·충남(-0.18%)·전남(-0.16%)·전북(-0.14%) 등에서 내렸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0.20% 내려 지난주(-0.23%)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전반적인 매물적체와 지역별 입주예정물량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 중이지만 일부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으로의 이주수요가 발생하며 매물가격이 상승하는 등 전체 하락폭은 축소됐다.

강북에서는 도봉구가 방학동·쌍문동·창동 구축 위주로 0.40% 하락했고 노원구(-0.36%)는 상계동·중계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33%)는 입주예정 물량 영향이 있는 이문동·전농동·청량리동 위주로, 광진구(-0.31%)는 광장동·자양동 위주로 내렸다.

강남에서는 관악구가 봉천동·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0.26% 떨어졌고 구로구(-0.22%)는 개봉동·오류동·고척동 위주로, 서초구(-0.21%)는 서초동·잠원동·반포동 위주로, 강서구(-0.19%)는 마곡동·등촌동 신축 위주로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22% 떨어졌고 경기는 0.31% 내렸다.

인천은 신규 물량공급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지만 일부 이주수요 있는 주요 지역 위주로 급매물이 소진되며 하락폭은 축소됐다. 남동구(-0.39%)는 논현동·만수동 위주로, 계양구(-0.29%)는 병방동·용종동 위주로, 중구(-0.28%)는 운남동·중산동·신흥동 위주로 떨어졌다.

경기 수원 영통구(0.04%)는 망포동 신축 위주로 일부 상승세를 보이며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전반적으로 신규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산시(-0.91%)는 외삼미동·금암동·갈곶동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85%)는 가좌동·덕이동 위주로, 광주시(-0.60%)는 양벌동·태전동·역동 주요 단지 위주로, 안산 단원구(-0.58%)는 원곡동·선부동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29% 내렸고 8개도는 0.15% 떨어졌다.

울산은 0.38% 하락했다. 북구(-0.61%)는 매곡동·산하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구(-0.52%)는 공급물량 영향이 있는 전하동·서부동 위주로, 남구(-0.28%)는 삼산동·신정동 구축 위주로 내렸다.

대구는 0.37% 하락했다. 서구(-0.60%)는 내당동·평리동 구축 위주로, 중구(-0.49%)는 남산동·대봉동 위주로, 달서구(-0.45%)는 월성동·도원동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선호지역 중심으로 상승세를 유지하며 대평·소담동 위주로 0.03% 상승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부산(-0.28%)·충남(-0.27%)·대전(-0.26%)·전남(-0.17%) 등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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