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7주째 상승폭 축소…세종시 2주 연속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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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7주째 상승폭 축소…세종시 2주 연속 상승세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3.3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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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7주 연속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세종시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아파트값이 올랐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27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13% 내려 지난주(-0.15%)보다 하락폭이 줄었다.

금융시장 불안·금리인상 우려와 급매물 소진으로 매물가격 완만한 상승세가 공존하는 가운데 매수·매도자간 희망가격 격차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매수심리 위축이 지속되면서 7주 연속 낙폭이 축소됐다.

강북에서는 강북구가 번동·우이동 위주로 0.30% 하락했고 광진구(-0.28%)는 구의동·자양동 구축이나 중저가 위주로, 도봉구(-0.27%)는 도봉동·방학동·창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적체이 됐으며 성동구(-0.19%)는 마장동·금호동 구축 위주로 내렸다.

강남에서는 강동구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이지만 상일동·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0.01% 상승세를 나타냈다. 강서구(-0.30%)는 가양동·방화동 중저가 위주로, 관악구(-0.27%)는 봉천동·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금천구(-0.20%)는 시흥동·독산동 위주로 매물적체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18% 하락했고 경기는 0.24% 떨어졌다.

인천은 지속적인 가격 하락과 매수심리 위축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부평구(-0.32%)는 구산동·일신동·산곡동 구축 위주로, 남동구(-0.22%)는 도림동·간석동·남촌동 위주로, 서구(-0.20%)는 검암동·심곡동·경서동 위주로, 계양구(-0.18%)는 오류동·귤현동·이화동 위주로 내렸다.

경기 용인 처인구(0.43%)는 개발예정 발표에 따른 기대심리로 상승세를 보이며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오산시(-0.58%)는 지곶동·청호동·갈곶동 대단지 위주로, 의정부시(-0.54%)는 고산동·장암동·낙양동 주요 단지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41%)는 가좌동·일산동·대화동 위주로, 남양주시(-0.38%)는 호평동·와부읍·화도읍 위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26% 떨어졌고 8개도는 0.12% 내렸다.

대구는 0.30% 하락했다. 남구(-0.43%)는 봉덕동 구축 위주로, 중구(-0.42%)는 대봉동·수창동 위주로, 서구(-0.40%)는 비산동·평리동 위주로 내렸다.

울산은 0.29% 하락했다. 북구(-0.37%)는 효문동·상안동 위주로, 동구(-0.32%)는 서부동·전하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남구(-0.28%)는 야음동·삼산동 구축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새롬동·다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완만한 가격 상승세 보이며 지난주와 같은 0.09% 올라 상승폭을 유지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부산(-0.26%)·광주(-0.23%)·대전(-0.21%)·충남(-0.20%)·전북(-0.17%) 등에서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0.41%)보다 낙폭이 축소된 0.32% 하락했다.

신규 입주물량의 영향에 따른 매물적체 영향이 인근지역으로 확대되며 전반적인 하락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정주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이주수요가 발생하는 등 급매물이 소진됐다.

강북에서는 광진구가 광장동·자양동 대단지 위주로 0.51% 내렸고 도봉구(-0.41%)는 쌍문동·방학동·창동 구축 위주로, 종로구(-0.38%)는 창신동·숭인동 위주로, 강북구(-0.36%)는 미아동·번동 대단지 중심으로 떨어졌다.

강남에서는 강서구가 화곡동·등촌동 위주로 0.59% 하락했고 강남구(-0.54%)는 입주물량 영향에 따라 개포동·도곡동·대치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관악구(-0.54%)는 봉천동·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42%)는 여의도동·문래동·양평동 구축 위주로 내렸다.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34% 하락했고 경기는 0.35% 떨어졌다.

인천은 입주물량 영향으로 매매가격과 동반 하락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중구(-0.51%)는 중산동·운남동 주요 단지 위주로, 남동구(-0.47%)는 서창동·도림동·논현동 구축 위주로, 계양구(-0.47%)는 동양동·병방동·귤현동 위주로, 부평구(-0.42%)는 부개동·갈산동·삼산동 위주로 내렸다.

경기는 급매물이 소진되고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하락폭이 축소되는 가운데 오산시(-0.95%)는 매물적체 영향이 있는 고현동·누읍동·청호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90%)는 선부동·초지동·고잔동 소형 평형 위주로, 과천시(-0.73%)는 부림동·중앙동·별양동 위주로, 고양 일산서구(-0.71%)는 가좌동·대화동 외곽지역 위주로, 광주시(-0.58%)는 태전동·역동·고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36% 떨어졌고 8개도는 0.15% 내렸다.

울산은 0.48% 하락했다. 북구(-0.76%)는 매곡동·중산동 위주로, 동구(-0.64%)는 서부동·전하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남구(-0.39%)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며 신정동·야음동 위주로 떨어졌다.

대구는 0.43% 하락했다. 중구(-0.55%)는 대봉동·남산동 위주로, 달서구(-0.47%)는 공급물량 영향이 있는 죽전동·대곡동·진천동 위주로, 서구(-0.46%)는 평리동·중리동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금남면·보람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일부 급매물 소진되며 지난주(-0.05%) 하락에서 0.04% 올라 상승 전환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부산(-0.35%)·대전(-0.34%)·충남(-0.28%)·광주(-0.24%) 등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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