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근현대 한국화 명품 30선’ 기획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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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근현대 한국화 명품 30선’ 기획전시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02.2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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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당 김은호(以堂 金殷鎬, 1892-1979), 풍악추명(風岳秋明), 1958, 비단에 채색, 103×205㎝.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한국화 작가 30명의 작품 30점이 24일부터 한은갤러리에서 전시된다.

한국은행은 소장 미술품 중 전통 회화의 계승과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한국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발전을 이끌어온 작가들의 작품을 엄선해 ‘근현대 한국화 명품 30선’ 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의재 허백련을 비롯해 이당 김은호, 심향 박승무, 소정 변관식, 청전 이상범, 심산 노수현 등 근대 한국화 6대가의 작품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한국은행은 “이번 전시는 지난해 ‘근현대 유화 명품 30선’전의 연장선에서 개최되는 전시”라며 “우리나라 근현대 한국화의 맥(脈)과 발전과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은갤러리는 2002년 개관 이후 매년 2~3차례씩 특별기획전을 개최해 올해 26회째에 이른다.

▲ 의재 허백련(毅齋 許百鍊, 1891~1977), 하산초제(夏山初霽), 1929년, 종이에 수묵담채, 115×165㎝. <한국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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