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수출 무난한 출발…올해 호조세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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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 무난한 출발…올해 호조세 예상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4.02.0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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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출이 전년보다 0.2% 감소한 456억 달러를 기록했다. 엔저와 신흥국 위기, 설 연휴로 인한 조업감소 등을 감안하면 무난한 출발이다.

일평균 수출은 20억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했다.

수입은 448억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0.9%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7억 달러를 기록해 2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수출은 유럽연합(EU)과 아세안(ASEAN)으로의 확대가 두드러졌다. 이들 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7%와 9.9% 각각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무선통신기기 등 IT 제품의 수출이 확대됐다.

지난해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15.1% 증가했고, 철강은 9.6% 늘었다. 반면 자동차와 석유제품, LCD는 1.1%, 5.6%, 13.8% 각각 감소했다.

수입은 발전용과 난방용 수요 확대로 가스의 수입이 증가한 가운데 철강 및 석유제품 수입도 늘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EU 등 선진국의 경기회복 추세에 따라 올해 수출은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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