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2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오전부터 제주도, 늦은 오후부터 남부지방, 밤에는 경기남부와 충청권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밤에 서울·인천·경기북부와 강원남부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50mm, 충청권·남부지방 5~30mm, 경기남부 5mm 내외,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남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4도, 낮 최고기온은 17~25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1~15도)보다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중부내륙 중심 25도 내외)으로 오르는 곳이 많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경기동부와 강원내륙 20도 이상)으로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충남·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서울은 오전에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또한 제주도해상과 남해동부해상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내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강원도와 충북·경상권은 늦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