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 3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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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3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동결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2.2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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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특례보금자리론’의 3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다만 3월부터 인터넷 등을 통한 비대면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이 대면으로 신청·접수하는 경우에도 0.1%포인트를 인하하는 혜택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 경우 대면과 비대면(인터넷 전자약정) 신청의 금리가 동일하게 적용돼 일반형의 경우 연 4.15%(10년)부터 4.45%(50년), 우대형의 경우 연 4.05%(10년)부터 4.35%(50년)으로 실질적으로 금리가 0.1%포인트가 인하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자료=한국주택금융공사]

혜택은 이미 대출을 신청한 고객도 3월 대출이 실행되는 시점에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HF공사 관계자는 “2월초 대비 국고채 5년물 금리가 40bp 넘게 올라 공사의 재원 조달비용이 크게 상승했다”며 “서민·실수요자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HF공사는 이용 고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SC제일은행으로 한정된 대면 신청·접수 은행을 이르면 3월말부터 기업은행으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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