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폭 둔화…규제완화·대출금리 하락에 일부 상승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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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폭 둔화…규제완화·대출금리 하락에 일부 상승 거래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2.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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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하락폭이 2주 연속 둔화됐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20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0.28%)보다 낙폭이 축소된 0.26% 하락했다.

부동산 추가 가격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로 매수인 우위 시장이 지속되며 급매 위주로 거래 이루어지고는 있지만 부동산 규제 완화 조치와 금융권 대출금리 하락 영향으로 주요 단지 상승 거래가 일부 발생하며 2주 연속 하락폭이 줄었다.

강북에서는 강북구가 미아동 대단지나 번동 구축 위주로 0.38% 내렸고 광진구(-0.38%)는 광장동·중곡동·자양동 위주로, 도봉구(-0.36%)는 도봉동·쌍문동 매물적체 영향이 있는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34%)는 홍제동·북아현동·북가좌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에서는 금천구가 시흥동·독산동 대단지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0.54% 떨어졌고 강서구(-0.44%)는 내발산동·마곡동·가양동 위주로, 관악구(-0.39%)는 신림동·봉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동구(-0.31%)는 명일동·둔촌동 구축 위주로 내렸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36% 하락했고 경기는 0.55% 떨어졌다.

인천 부평구(-0.56%)는 삼산동·부평동 대단지 위주로, 서구(-0.44%)는 입주물량의 영향을 받는 청라동·검암동·가정동 위주로, 계양구(-0.41%)는 계산동·효성동 구축단지 위주로, 남동구(-0.32%)는 간석동·논현동·만수동 대단지 위주로 내렸다.

경기 수원 영통구(-0.93%)는 매탄동·영통동과 광교신도시 주요 단지 위주로, 화성시(-0.91%)는 동탄신도시와 반월동·병점동 위주로, 안산 단원구(-0.87%)는 고잔동·선부동 대단지 위주로, 고양 덕양구(-0.86%)는 화정동·행신동 구축단지 위주로, 하남시(-0.84%)는 미사신도시와 위례신도시인 풍산동·학암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43% 내렸고 8개도는 0.21% 떨어졌다.

대구는 0.54% 하락했다. 달서구(-0.70%)는 월성동·대곡동 위주로, 중구(-0.55%)는 수창동·봉산동 위주로, 달성군(-0.54%)은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되는 유가읍·다사읍 위주로 내렸다.

부산은 0.50% 하락했다. 남구(-0.98%)는 용호동·대연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해운대구(-0.73%)는 송정동·우동·재송동 위주로, 기장군(-0.62%)은 일광읍·기장읍 주요 대단지 위주로 떨어졌다.

세종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되며 아름동·새롬동 위주로 0.80%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울산(-0.34%)·대전(-0.34%)·광주(-0.30%)·충남(-0.28%) 등에서 내렸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도 0.81% 하락해 지난주(-0.91%)보다 낙폭이 축소됐다.

신규 입주물량으로 인한 공급증가와 역전세 우려로 인한 수요 감소로 여전히 임차인 우위 시장이 지속중인 가운데 하락폭이 큰 급매물들이 일부 소진되며 하락폭이 소폭 줄었다.

강북에서는 성동구가 금호동·응봉동·마장동 주요 단지 위주로 1.09% 떨어졌고 광진구(-0.92%)는 광장동·구의동·자양동 위주로, 용산구(-0.86%)는 이촌동 등 구축 위주로, 강북구(-0.73%)는 미아동·수유동·번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에서는 동작구가 동작동·상도동·사당동 위주로 1.69% 내렸고 강남구(-1.24%)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개포동·대치동·도곡동 주요 단지 위주로, 금천구(-1.15%)는 시흥동·독산동 대단지 위주로, 강서구(-1.03%)는 가양동·등촌동 구축 위주로 떨어졌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 0.74% 하락했고 경기는 0.90% 내렸다.

인천은 최근 입주물량의 영향으로 매물적체가 심화되는 지역 위주로 하락한 가운데 서구(-0.92%)는 청라동·당하동·가좌동 주요 단지 위주로, 계양구(-0.85%)는 작전동·효성동 구축단지 위주로, 부평구(-0.82%)는 삼산동·부평동·산곡동 위주로, 남동구(-0.82%)는 논현동·구월동 대단지 위주로 떨어졌다.

경기 안산 단원구(-1.78%)는 원곡동·초지동·선부동 대단지 위주로, 하남시(-1.59%)는 덕풍동·창우동과 미사신도시 주요 단지 위주로, 고양시 일산서구(-1.54%)는 주엽동·일산동·대화동 위주로, 안산 상록구(-1.44%)는 성포동·본오동 대단지 위주로, 화성시(-1.32%)는 동탄신도시와 병점동·반월동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60% 떨어졌고 8개도는 0.26% 내렸다.

대구는 0.75% 하락했다. 달서구(-0.95%)는 대천동·대곡동 위주로, 달성군(-0.91%)은 다사읍·유가읍 위주로, 동구(-0.81%)는 율하동·불로동 주요 단지 위주로 떨어졌다.

부산은 0.67% 하락했다. 남구(-1.57%)는 용당동·용호동 구축 위주로, 북구(-0.89%)는 화명동·만덕동 위주로, 강서구(-0.88%)는 명지동·지사동 대단지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거래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소정면·연서면 등 외곽지역 위주로 0.94%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울산(-0.60%)·대전(-0.52%)·경남(-0.34%) 등에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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