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GS 트로피 2024’ 개최지로 나미비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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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 ‘GS 트로피 2024’ 개최지로 나미비아 확정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3.02.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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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의 모터사이클 부문 BMW 모토라드는 내년 열릴 ‘GS 트로피 2024’의 개최지를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GS 트로피는 BMW 모토라드가 주최하는 GS 챌린지 이벤트로 전 세계 GS 모델 라이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험·도전·문화·우정 등을 나누며 실력을 겨루는 대회다. BMW GS 모터사이클을 소유한 아마추어 라이더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으며 2년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내년 GS 트로피가 개최될 나미비아는 아프리카 서남부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국가로 웅장한 풍경이 매력으로 꼽힌다. 또한 약 4만5000km에 이르는 넓은 도로망이 구축돼 있는데, 이중 일부 도심지역과 간선도로를 제외한 전체 도로의 약 80%가 비포장도로로 이뤄져 있어 GS 트로피 대회에 이상적인 지형을 갖췄다.

역대 9번째로 개최되는 GS 트로피 2024의 본선 참가를 위해 총 15개의 국가 또는 지역에서 국가대표 선발전이 진행되며 국제 참가팀 예선을 통해 선발된 나머지 1개 팀을 포함 총 16개의 남성팀과 6개의 여성팀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대표팀 선발전은 올해 9월 열리며 이틀 동안 예선전과 결선전을 거쳐 남성팀·여성팀 라이더가 각각 3명씩 선발된다. 최종 확정된 한국 대표팀에게는 내년 나미비아에서 열리는 GS 트로피 2024 참가 경비 전액 지원은 물론 본선 대회에 앞서 다양한 스킬 향상 프로그램과 모토라드 관련 시설에서 상시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GS 트로피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20년 뉴질랜드에서 개최됐던 GS 트로피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5위를, 2022년 알바니아에서 개최됐던 8번째 GS 트로피 대회에서는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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