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1분기 라면·다류·벌꿀 등 부적합 발생 유통식품 수거·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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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1분기 라면·다류·벌꿀 등 부적합 발생 유통식품 수거·검사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3.01.30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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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되는 식품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위해 과거 부적합이 많이 발생한 국내 유통 식품을 대상으로 오는 2월17일까지 1분기 유통 식품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안전성이 확보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매년 유통 식품의 안전성 검사 계획을 수립해 유통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올해는 식품 소비 동향·부적합 이력 등을 고려해 1분기에는 최근 3년간 부적합 발생 식품, 2분기에는 다이어트 효과를 표시·광고해 판매하는 식품, 3분기에는 곤충가공식품, 4분기에는 수제케이크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수거·검사한다.

이번 1분기 검사 대상은 최근 3년간(2020~2022년) 안전성 검사·자가품질검사에서 부적합이 많이 발생한 장류·다류·벌꿀·곡류가공품·두부·과·채주스·빵류, 수출국 통관단계 검사에서 부적합이 발생한 라면(유탕면)·과자·조미김 등 국내 유통 식품 총 360건이다.

주요 검사 항목은 아플라톡신(장류), 금속성 이물(다류), 대장균군(두부), 에틸렌옥사이드와 2-클로로에탄올(라면) 등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된 제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회수·폐기 등 조치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해 유통식품의 안전성 검사계획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검색 상위 순위인 가정간편식·기능성 표시 식품 등을 대상으로 기준·규격 항목에 대해 총 113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총 8건(0.7%)의 부적합이 발생해 행정처분 등 조치했다.

주요 부적합 발생내용은 즉석조리식품(황색포도상구균), 캔디류(보존료), 효소식품(프로테아제), 기타소금(불용분)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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