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35%↓…3주 연속 하락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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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35%↓…3주 연속 하락폭 둔화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1.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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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정부의 규제완화 영향으로 3주 연속 하락폭이 둔화됐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16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지난주(-0.45%)보다 낙폭이 축소된 0.35% 하락했다.

매물가격과 매수 희망가격 간 괴리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가 지속되고 간헐적인 급매물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가 유지 중이지만 일부 시장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로 가격 하락폭이 둔화되는 경향을 보이며 하락폭이 축소됐다.

강북에서는 서대문구가 홍은동·남가좌동·북아현동 주요 단지 위주로 0.47% 떨어졌고 도봉구(-0.44%)는 쌍문동·창동·방학동 주요 단지 위주로, 중구(-0.44%)는 신당동 대단지와 구도심 내 소규모 단지 위주로, 종로구(-0.44%)는 창신동·무악동 대단지 위주로 내렸다.

강남에서는 강서구가 등촌동·가양동·염창동 구축 위주로 0.65% 하락했고 금천구(-0.54%)는 시흥동·독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구로구(-0.50%)는 신도림동·구로동·고척동 대단지 위주로, 강동구(-0.44%)는 암사동·고덕동 대단지 위주로 떨어졌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0.66% 하락해 지난주(-0.73%)보다 낙폭이 줄었고 경기는 0.71% 내렸다.

인천 연수구(-0.89%)는 송도신도시 하락 영향을 받는 연수동·동춘동·옥련동 구축 위주로, 부평구(-0.82%)는 삼산동·갈산동·산곡동 구축 대단지 위주로, 중구(-0.78%)는 영종도 내 중산동·운서동 위주로, 서구(-0.58%)는 검암동·마전동·신현동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는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간헐적 급매 거래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화성시(-1.30%)는 능동 주요 단지 위주로 실거래가격이 하락했고 수원 장안구(-1.20%)는 정자동·율전동 주요 단지 중심으로, 오산시(-1.07%)는 동탄신도시가 인접한 부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과천시(-1.03%)는 부림동·별양동 중심으로 떨어졌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49% 떨어졌고 8개도는 0.28% 내렸다.

대구는 0.61% 하락했다. 달성군(-0.77%)은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되는 유가읍·다사읍 위주로, 달서구(-0.75%)는 월성동·유천동 위주로, 수성구(-0.60%)는 시지동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부산은 0.58% 하락했다. 기장군(-1.13%)은 기장읍·정관읍 위주로, 해운대구(-0.96%)는 재송동·반여동·우동 구축 위주로, 남구(-0.79%)는 용호동·대연동 주요 단지 위주로 내렸다.

세종은 거래심리 위축과 매물 적체가 지속되며 고운·다정동 위주로 1.12%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대전(-0.44%)·경남(-0.42%)·전남(-0.37%) 등에서 내렸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11% 떨어져 지난주(-1.05%)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학군 수요 등에 따른 문의는 소폭 증가했지만 매물 적체 장기화와 지역별 입주 예정물량 증가, 추가 금리인상에 따른 월세 선호현상이 지속되고 전세 매물가격 하락세가 계속됐다.

강북에서는 용산구(-1.23%)가 문배동과 이촌동·서빙고동 구축 위주로, 도봉구(-1.19%)는 도봉동·쌍문동·창동 주요 단지 위주로, 노원구(-1.14%)는 중계동·월계동·상계동 위주로, 성동구(-1.09%)는 옥수동·응봉동·행당동 위주로, 광진구(-1.09%)는 광장동·구의동·자양동 위주로 내렸다.

강남에서는 양천구(-1.59%)가 목동·신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강남구(-1.33%)는 압구정 재건축 단지와 입주물량 영향이 있는 대치동·역삼동 위주로, 강서구(-1.32%)는 내발산동·등촌동 위주로, 구로구(-1.28%)는 개봉동·구로동·고척동 주요 단지 위주로, 금천구(-1.24%)는 시흥동·독산동 위주로 떨어졌다.

[자료=한국부동산원]
[자료=한국부동산원]

수도권에서는 인천이 1.14% 떨어졌고 경기는 1.19% 내렸다.

인천 부평구(-1.66%)는 부개동·산곡동·삼산동 위주로, 연수구(-1.31%)는 연수동·동춘동·청학동 위주로 하락거래가 지속됐고 중구(-1.20%)는 입주물량 영향이 지속 중인 중산동·운남동 위주로, 계양구(-1.06%)는 효성동·계산동·작전동 주요 단지 위주로 내렸다.

경기는 매물 적체가 지속되며 하락거래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원 영통구(-2.00%)는 망포동 입주예정 영향이 있는 인근 원천동·영통동 구축 위주로, 화성시(-1.89%)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양주시(-1.83%)는 옥정신도시 입주물량 영향으로, 용인 기흥구(-1.76%)는 동백동·마북동 위주로 하락했다.

지방에서는 5대광역시가 0.67% 내렸고 8개도는 0.38% 떨어졌다.

부산은 0.78% 하락했다. 기장군(-1.78%)은 기장읍·정관읍 위주로, 해운대구(-1.26%)는 좌동·반여동 구축 위주로, 남구(-1.20%)는 용호동·대연동 대단지 위주로 내렸다.

대전은 0.77% 하락했다. 대덕구(-0.98%)는 법동·석봉동 위주로, 서구(-0.85%)는 관저동·복수동 위주로 낙폭이 확대됐다.

세종은 매물 적체 영향이 지속되며 고운동·새롬동·반곡동 위주로 1.11% 하락했다.

그 외 시도별로는 대구(-0.74%)·울산(-0.58%)·경남(-0.51%) 등에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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