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108개 서울 전통시장서 제수용품·농수축산물 최대 30% 할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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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맞아 108개 서울 전통시장서 제수용품·농수축산물 최대 30% 할인행사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3.01.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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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13~24일 시내 108개 전통시장에서 ‘설 명절 특별이벤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설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는 광장시장(종로구), 신평화패션타운(중구), 용문시장(용산구), 뚝도시장(성동구), 경동시장(동대문구), 방학동도깨비시장(도봉구), 고척근린시장(구로구), 영신상가(영등포구), 마천중앙시장(송파구) 등 총 108곳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저렴한 가격으로 명절 제수용품과 농수축산물을 장만할 수 있도록 5~30% 할인 판매한다. 시장별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화곡중앙시장, 남성사계시장, 성대전통시장 등에서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고령층에게 명절을 맞아 떡과 과일 등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눈다.

천호동 로데오거리상점가, 화곡중앙시장, 도곡시장 등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체험행사를 진행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저렴하게 장도 보고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인왕시장, 홍대걷고싶은거리상점가 등에서는 시장 홍보내용을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한 방문객에게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끌 계획이다.

이외에도 해양수산부에서 오는 14~21일 마포농수산물시장, 신영시장,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에서 수산물 구매시 구매금액의 30%(최대 2만원)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자치구·시장상인회와 합동으로 밀집 예상시간대에 지원인력을 편성·배치하고 관내 소방서·경찰서 등과 비상연락망 구축을 통해 상황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14~24일 무료 주·정차 대상 시장을 기존 35개에서 92개로 확대한다. 무료 주차 대상 시장 명단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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