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 메타버스로 구현…3D 가상공간서 전시 체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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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 메타버스로 구현…3D 가상공간서 전시 체험 가능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3.01.05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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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모빌리티쇼 메타버스 구축과 운영사업 공동수행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후 오훈택 인벤티스 대표이사(왼쪽부터), 서장석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고욱 케타버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 제공]
5일 서울모빌리티쇼 메타버스 구축과 운영사업 공동수행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후 오훈택 인벤티스 대표이사(왼쪽부터), 서장석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사무총장, 고욱 케타버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산업 전시회 ‘2023 서울모빌리티쇼’를 메타버스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는 5일 서울시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인벤티스·케타버스 컨소시엄과 서울모빌리티쇼 메타버스 구축과 운영사업 공동수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메타버스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Sustainable·Connected·Mobility(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을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오는 3월30일부터 4월9일까지 총 11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은 서장석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사무총장, 오훈택 인벤티스 대표이사, 고욱 케타버스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공간에 서울모빌리티쇼 주요 참가 기업의 3D 전시장을 구성해 다양한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조직위는 주요 참가 기업들과 메타버스 전시장·3D 쇼룸에 출품되는 신차·미래 모빌리티 등을 협의하고 있다.

또한 조직위는 컨소시엄과 협의를 통해 서울모빌리티 행사기간 중 전시장 내부에 오프라인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메타버스 체험과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서울모빌리티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메타버스 체험에서 티켓구매, 참가기업·출품작 정보, 체험행사, 교통정보 등 관람객들이 서울모빌리티쇼를 한층 간편하게 자세히 즐길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 관계자는 “서울모빌리티쇼에 메타버스 도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모빌리티 생태계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전동화·자율주행 등 이동수단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전시회로 1995년 시작돼 2년마다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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