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추위 지속…바람으로 체감온도 더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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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강추위 지속…바람으로 체감온도 더욱 낮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22.12.26 0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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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6일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매우 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017~0도,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되겠다.

중부내륙과 전라동부내륙·경북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은 중부내륙 0도 안팎, 중부서해안과 전라권(남해안 제외), 경북권내륙 0~5도, 동해안과 경남권, 전남남해안 5도 이상이 되겠지만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최근 동해안과 일부 경상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상은 낮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일시적으로 낮아지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어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오면서 갯바위나 방파제·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동해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너울이 더해지면서 동해안으로 매우 높은 물결이 강하게 밀려오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아침까지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후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전국은 맑다가 오전에 수도권과 충청권·전라권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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